민족문화연구원, ‘한국어-테툼어 사전’ 출간 및 출판기념회 개최
  • 작성일 2025.10.02.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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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25. 10 .2.

제     목

민족문화연구원, ‘한국어-테툼어 사전’ 출간 및 출판기념회 개최

내     용
(요   약)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 민족문화연구원(원장 허은)이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한국어-테툼어사전(이하 한테사전)’을 출간한다.


□ 테툼어는 동티모르민주공화국(이하 동티모르)의 고유 언어다. 동티모르는 2002년 독립 직후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고 교역, 투자,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유학이나 취업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는 동티모르인이 꾸준히 늘고 있다.


□ 이러한 흐름 속에서 민족문화연구원은 2017년 네이버문화재단의 지원으로 사전 편찬에 착수했고, 한·동티모르 수교 20주년인 2022년에 동티모르국립대 한국학센터와 협업해 ‘테툼어-한국어 사전(이하 테한사전)’을 출간했다.


□ ‘한테사전’은 한국어 학습을 희망하는 테툼어 화자를 위해 총 9,386개의 표제어를 수록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어휘와 학습 필수 어휘를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모든 표제어에 테툼어 대역어, 한국어 예문과 그에 대한 테툼어 번역문을 함께 제공한다.


□ 민족문화연구원은 이번 출간을 기념해 9월 26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안토니오 데사 베네비데즈 주한 동티모르 대사, 김종환 네이버 사전팀 리더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허은 원장은 개회사에서 “동티모르의 아세안 가입을 계기로 한국과 동티모르 간 협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번 사전 출간이 동티모르 내 한국학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은 ‘테한사전’에 이어 ‘한테사전’도 주한 동티모르 대사관에 기증하기로 약정했다. 또한 동티모르국립대학교, 주동티모르 대한민국 대사관, 코이카 동티모르 지부 등 주요 현지 기관에도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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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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