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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종익 교우, 의학발전기금 1억 원 쾌척
2020-12-21


12월 17일(목) 오전 11시 30분 고려대학교 본관 1층 총장실에서 <황종익 교우 고려대 의학발전기금 기부식>이 열렸다.


황종익 교우(의학 75, 두손병원장)는 고려대 의학발전기금으로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황종익 교우를 비롯해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정희진 의무기획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황종익 교우는 국내 최고의 수부외과 권위자 중 한 명으로, 1994년 개인으로는 국내 최초로 수부외과 전문병원을 세웠다. 성형외과를 전공했지만 미용성형 보다는 돈이 되지 않아 기피하는 분야인 수부외과 분야를 선택해 지난 30여 년의 기간 동안 공단 노동자들을 인술로 보듬어왔다.


뛰어난 의술만큼이나 황종익 교우의 모교 사랑은 남다르다. 그는 지난 2003년부터 기부를 시작했으며 이번 기부까지 총 5억 5천여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교에 전달했다. 그의 정성은 두손장학기금을 통해 매 학기마다 의대생에게 전달됐으며, 현재까지 총 24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황종익 교우는 “학교를 다니면서 9학기 동안 장학금을 받았다”며, “그 마음의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작게나마 학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혜택을 받게 될 후배들도 미래 후배들에게 그 사랑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진택 총장은 “학교를 위해 고귀한 뜻을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남다른 모교 사랑은 우리 학생들과 많은 교우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전해주신 정성은 학교와 후학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남들이 가지 않는 어려운 길을 몸소 개척하면서도 주위의 어려움을 돌아보고, 학교와 후학들에게까지 큰 도움을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더욱 자랑스러운 학교와 의료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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