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가 만든 변화

장학기금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잘 키워 주리라는 믿음. 국내 사립대학 중 고려대에 가장 많은 기부금이 모이는 이유입니다. 고려대는 다양하고 혜택 범위가 넓은 장학제도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경제적인 제한 없이 더 높은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0학년도(교외·기금) 장학기금 납입액

116억 원

2020학년도(교외·기금) 장학기금 집행액

139억 원

※서울캠퍼스(의대 포함), 세종캠퍼스의 교외 단체(기업 및 재단), 개인의 장학기금 납입액 및 집행액

2020학년도 전체 장학생 수

27,196

※서울캠퍼스(의대 포함), 세종캠퍼스의 국가장학금·교내·교외·기금장학생 모두 포함. (A학생이 국가·교내·교외 장학금을 각각 수혜 받은 것은 1명으로 카운트. 단, 1, 2학기 중복 인원은 포함)

1인당 연간 평균 장학금 수혜액

322만원

※서울캠퍼스(의대 포함), 세종캠퍼스의 전체 장학금 총액 ÷ 전체 재학생 수

2020학년도 KU PRIDE CLUB 기금 집행 보고

매월 1만 원 이상의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KU PRIDE CLUB 캠페인에 동참하시는 후원자분의 정성은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기회’와 ‘용기’를 선물합니다.

장학기금 집행액

845,934,680

01

KU PRIDE CLUB

생활비장학금

2020년 1학기 2020년 2학기 합계
302명(1인당 120만 원 지급) 601명(1인당 60만 원 지급) 903명
358,071,500원 359,600,000원 717,671,500원

※선발자 중 타 생활비장학금 수혜자의 경우 차액 지급

02

KU PRIDE CLUB

글로벌 희망 장학금

2020년 1학기 2020년 2학기
선발 인원 장학 금액 선발 인원 장학 금액
전액 수혜자 6명, 부분 수혜자 15명
※코로나19로 인한 중도 포기로 부분 수혜자 발생
113,263,180원 2명 15,000,000원

※마음 든든 아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학년도에는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2020년 1학기
선발 인원 장학 금액
전액 수혜자 6명,
부분 수혜자 15명
※코로나19로 인한 중도 포기로
부분 수혜자 발생
113,263,180원

2020년 2학기
선발 인원 장학 금액
2명 15,000,000원

※마음 든든 아침은 코로나19로 인하여 2020학년도에는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장학금 덕분에 학업에 전념하고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인성 생활비장학금(기부자: 유휘성) 장학생 _ 환경생태공학부 17

2020년은 저에게 많은 경험을 해볼 수 있었던 귀중한 한해로 기억 남을 것입니다. 이전에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근로장학생과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을 들였습니다. 인성 생활비장학금을 수혜 받은 덕분에 생활비 마련에 들이는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그 아낀 시간을 저의 성장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학과 학문과 이어지는 대기환경기사, 수질환경기사 자격증을 공부하며 학문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동아리 활동에 더욱 매진하여 동아리장을 맡아 리더 경험과 문화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여유가 생긴 삶 속에서 학교 앞 정릉천을 조깅하는 새로운 습관을 갖고 체력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2020년은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했고, 그 과정에서 성장을 이룬 보람찬 해로 기억될 것입니다. 이는 인성 생활비장학금 덕분이었고, 인성 생활비장학금은 저를 성장시켜준 희망사다리로 기억될 것입니다.

인성 생활비장학금(기부자: 유휘성) 장학생 _ 경영학과 16

선배님 덕분에 이번 학기에는 금전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처음으로 전 과목에서 A+를 받게 되어서 이번 학기에는 학장상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만약 이번 학기에도 알바를 병행하면서 공부했다면 이런 성과를 내는 것이 많이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현재 회계사 시험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 회계사 시험에 합격한 후에도 저는 거기에 머무르지 않고 제 전공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갈고 닦아서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가 되고, 기회가 된다면 저도 선배님 같은 기업가가 되어서 국가 산업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싶습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장학금 덕분에 마음의 안정을 찾고 집안 분위기도 좋아졌습니다.

동곡 이용희 장학기금 장학생 _ 행정학과 19

1학기 감사편지
학기 중에 아버지가 하시던 자영업이 폐업하게 된 데다가 동생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어 가계 상황이 꽤 어려워졌습니다. 가정에서 그러한 부분이 확연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혼자 서울살이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많이 아끼게 되고, 걱정도 많아지고,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도 드는 그런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장학금을 통해 부담을 많이 줄일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고, 덕분에 최소한 학업에 있어서는 별다른 어려움 없이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회장님으로부터 이렇게 꼭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받으면서 저도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회장님처럼 아무 연고가 없는 곳에까지 도움의 손길을 내밀 역량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말이 있지요. 돌이켜 보면 장학금을 통해 많은 생각의 변화와 열심히 살 동력을 얻는 느낌입니다.

2학기 감사편지
1학기에 드렸던 편지에는 조금은 우울한 내용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반년을 더 보내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일이 참 많았습니다. 가정 분위기도 좋아졌고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되찾았습니다. 생각도 정리하고 복잡한 현실로부터 벗어나고 싶어서 혼자 자전거를 타고 국토 종주를 했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며 살아갈지 가닥을 잡아, 낮에는 학교 수업을 듣고, 저녁에는 학생회장 업무를 보고, 밤에는 자격증 공부를 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좋아하는 일을 하기에 매일이 즐겁습니다. 1학기의 감사 편지와 분위기가 이렇게 다른 것을 보면 회장님의 도움이 저에게 정말 큰 의미였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졸업하고 제 꿈을 이뤘습니다!

5달란트 장학금(기부자: 이동우 교우 가족) _ 단유진 졸업생(변호사 합격)

이춘자 권사님께 권사님, 안녕하세요. 다섯달란트 장학생 단유진(고려대 13학번, 동대학 로스쿨 9기)입니다. 이전에 장학금 행사에서 인사드린 적이 있는데,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코로나로 여러모로 혼란스러운 시기인데,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학부 시절 다섯달란트 장학생으로 선발되었고, 이후 로스쿨에 진학하여서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큰 도움을 받아 학업에 정진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2020년 무사히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로펌에 취업하여 변호사로서 전문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장학생으로서 제 삶에 있어 보람찬 성취를 해 나가고 있음을 전해 드리고, 이와 같은 성취가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셨던 이동우 교우님과 권사님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받았던 은혜에 늘 감사하고, 저 역시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 선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권사님의 가정에도 늘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고,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202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성 생활비장학금(기부자: 유휘성) 장학생 _ 이다빈 졸업생(의사 면허 취득)

안녕하세요, 인성장학생 이다빈입니다. 5년 전 어떤 날 과의 학사지원부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새로운 장학금이 만들어져서 장학생을 모집 중인데, 지원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내용이었습니다. 학교에 다양하게 기부를 해오시던 한 선배님께서 학생들을 직접적으로 돕기 위해 큰 금액을 쾌척하셨고, 여타의 장학금들과 달리 매달 생활비를 지원해주는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안도감과 함께 이 장학금을 받아도 되는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유휘성 선배님을 만나 뵈었을 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님이 생겼다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다양한 전공을 공부하는 장학생 친구들을 만나며 단지 장학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임까지 선물받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 장학금을 받았을 때 학부 3학년이었던 저는 현재 대학병원의 의사로 근무 중입니다. 학교를 떠나 일을 시작했고, 코로나가 만연한 요즘엔 전처럼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갈 때마다 밝게 맞이해주시는 선배님의 모습에 집으로 돌아가면서 함께 간 친구들과 같이 다음 방문은 언제가 좋을지 고민하곤 합니다. 선배님께 감사한 마음은 앞으로 후배들에게 갚아나가겠다고 말씀드렸더니 흔쾌히 그러라고 하시며 장학생들끼리 서로 아껴주고 모임을 오래오래 이어 나가면 좋겠다고 말씀하시던 모습이 생각이 납니다. 학생 때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했던 것처럼, 병원에서도 성실하게 배우고 주위를 살필 줄 아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